[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청년 친화적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청년을 위한 정책, 입법, 소통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매년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익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지원, 창업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주거 부담 완화, 문화·여가·소통 공간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청년 정책을 펼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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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청년 친화도시 조성 성과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사진=익산시] 2025.09.15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올해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해 청년 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전입 청년에게 웰컴박스 제공, 문화예술 패스 지원,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 지원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청년 인구 유입을 적극 도모했다.
또한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이달 중 익산청년시청 누리집 내 정책제안소를 개설하는 등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