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달빛어린이병원 24시간 운영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의료 공백 없는 명절을 위해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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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석 연휴 진료 안내문 포스터 [사진=거제시] 2025.09.14 |
연휴 기간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3곳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아동 진료를 맡는 달빛어린이병원 2곳(거제아동병원, 서울아동병원)도 연휴 내내 진료를 이어간다.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은 총 286개소이며, 거제시보건소는 비상 응급진료 상황실을 열고 연휴 동안 상황 관리에 나선다.가조·학동·산달보건진료소도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식 SNS,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응급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정순 거제시 감염관리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철저히 대비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