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12일 청사 본관 3층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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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사 본관 3층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9.12 |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그간 청사 내에서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해왔으며, 종이컵 사용 제한과 컵 보급 등 실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세척기 설치는 이러한 노력을 구체화한 결실로, 민원인과 공무원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 실태와 만족도를 분석한 뒤, 필요 시 청사 내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척기 도입으로 다회용 컵 사용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군민들도 1회용품 줄이기에 함께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