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MAHGA 테마주를 찾아] SKY①'저가 주택' 재발견, 트럼프·의회 지원 사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듈형 주택 상장사 중 최대, 점유율 20%
초당적 ROAD 법안 추진, 규제 철폐 기대
과거 '싸구려' 인식, 업계 투자 실패 낙인

이 기사는 9월 11일 오후 4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미국 연방의회에서 주거난 완화 목적으로 '모듈·제조형 주택 보급 확대책'이 제시되면서 업계 최대급 회사인 챔피언홈스(종목코드: SKY)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종전까지 '변방'에 머물렀던 모듈·제조형 주택 업계는 근래 자연재해 빈발을 계기로 주류 산업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방정부와 의회가 주택 문제 해결에 대해 '전례 없는 의지'를 보이면서 시장 지위의 급속한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상장사 중 최대

챔피언홈스는 미국 2위 모듈·제조형 주택 제조업체로 작년 연간 기준 시장 점유율 20%를 보유한 곳이다. 북미 전역에 48곳의 제조시설을 두고 연간 약 1만8000채를 판매한다. 비록 50%의 점유율을 쥔 업계 1위와 체급 차이가 제법 있지만 상장사 중에는 최대다.

모듈·제조형 주택시장 기업별 시장 점유율 [자료=시킹알파]

*점유율 절반을 보유한 업계 1위는 버크셔해서훼이가 소유한 클레이튼홈스(비상장)다. 3위는 캐브코인더스트리스(CVCO)로 점유율이 14%다. 나머지는 모두 3% 미만의 점유율에 그친다. 사실상 미국 모듈·제조형 주택 업계는 챔피언홈스를 포함한 3개 기업의 과점 체제다.

챔피언홈스가 최근 주목받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잇달아 주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다. 이달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가을 '주택 비상사태' 선포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 7월 말경 의회에서는 주택 공급난 해소를 위한 초당적 법안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

◆초당적 입법 추진

이 중 업계의 시선을 끈 것은 의회의 초당적 입법 추진이다. 상원 은행위를 통과한 이 초당적 법안의 이름은 '2025년 미국의 꿈 실현을 위한 주택 기회 재창출법(약칭: ROAD)'으로 관련 법안에는 주거난 해결을 위해 모듈형·제조형 주택을 활성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ROAD 법안 내용의 핵심은 모듈·제조형 주택에 가해진 규제의 제거와 관련 주택 구매를 위한 금융 접근성 개선이다. 예로 제조형의 경우 철제 바퀴가 달린 틀을 바닥에 고정하도록 하는 '섀시 규제'가 있는데 이를 철폐해 제조 비용 절감과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챔피언홈스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모듈형과 제조형 주택의 차이는 먼저 준수하는 건축 기준의 관할권에서 비롯된다. 제조형 주택은 연방 HUD(주택도시개발부) 코드라는 미국 전역 단일 기준을 따르지만 모듈형은 설치될 주와 지역의 개별 건축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이 법적 구분이 두 주택 유형의 모든 차이를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물리적 구조 차이는 '이동 가능성 유무'로 구분된다. 제조형 주택은 철체 섀시 위에 건설돼 필요시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지역에서 '임시 구조물'로 분류돼 왔다. 모듈형은 목재 프레임으로 제작돼 영구 기초에 완전히 고정돼 이동이 불가능하다.

금융 접근성 개선도 법안의 중요한 축이다. 제조형 주택의 경우 HUD 산하 연방주택청(FHA) 보증 대출 한도를 인상하고 모듈러 주택에 대해서는 업체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행정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ROAD 법안에는 이미 행정부가 관련 절차법에 따라 시행했거나 계획한 사안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를 입법화하면 행정부가 임의로 변경할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겉보기에 중복이지만 어떻게 보면 행정부와 의회가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확고한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고도 할 수 있다.

◆과거 변방 취급

종전까지 모듈·제조형 주택 업계는 변방 신세였다. 저예산·저소득층 주거와 동일시되면서 '싸구려'라는 낙인이 찍혀 중산층 이상으로의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 이런 까닭에 품질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많았다. 자본과 생산능력을 갖춘 대형사인 챔피언홈스도 이런 인식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챔피언홈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챔피언홈스]

*모듈형 주택은 가격 면에서 일반 주택보다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설치 비용까지 포함한 모듈형 주택의 가격은 15~20만달러로 전통 주택 평균 가격 52만2200달러의 3분의 1 안팎 수준이다.

아파트 임대와 비교해도 가격 우위력은 마찬가지다. 30년 만기 7% 금리의 모기지로 15만달러 주택을 구입한다고 했을 때 부지 임대료 706달러를 포함한 월 거주비용은 1654달러다. 아파트 평균 월세 2049달러보다 19% 저렴하다.

대규모 투자 실패도 불신을 증폭시켰다. 2021년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2018년)를 받은 카테라가 '30일 조립라인으로 주택 건축을 혁신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가 대량생산 체계도 갖추지 못한 채 파산하면서 불신의 이미지가 고착됐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