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18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팡파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삼축제 아카이빙 월로 20주년 기념 및 비전 제시
산업계 관심 속 소비자 건강 가치 확산과 문화 향유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20년의 역사를 품은 대표 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경남 함양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상림공원에서 '제20회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건강과 힐링을 중심에 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는다.

함양산삼축제 리플릿[사진=함양군]2025.09.11

2004년 시작된 이 축제는 국내 최장수 산양삼 특화 행사로, '산삼의 본고장 함양'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며 지역 대표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산삼축제 아카이빙 월'을 산삼판매존 입구에 조성해 의미를 더한다.

개막식은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샌드아트, 연주 및 군무가 어우러진 주제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개막일인 18일 저녁에는 강문경, 마이진, 린 등 초대 가수와 장수진·민성아 등이 출연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성인가요 전문 채널 inet TV에서 진행하는 '20주년 기념 빅쇼' 녹화 방송도 예정돼 전국 팬들과 열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산삼캐기 체험'은 실제 산삼밭에서 직접 5년근 산삼을 채취할 수 있어 매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는 미션형 체험 '황금산삼을 찾아라'에서는 숲속에 숨겨진 황금 모형 산삼을 찾으면 순금 한 돈의 행운이 주어진다.

먹거리관은 약 500석 규모 대형 텐트 내에 마련되며 지역 대표 식당 여섯 곳이 참여해 산양삼 삼계탕부터 흑돼지 돈가스·국밥,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리산 감도니 흑돼지 정육코너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생활개선회가 제공하는 채소와 상차림까지 즐길 수 있다.

전체 축제장은 무대존, 먹거리관, 산삼판매존, 체험존, 어울림마켓존 그리고 패밀리&펫존 등 총 여섯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쉴 수 있는 그늘막과 파라솔 공간 및 펫 아카데미 등이 마련된 패밀리&펫존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이 참여하는 청년존에서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오는 9월 20일에는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협력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와 한돈·한우 시식 행사 등 총19종 이상의 연계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폭염 대비 시설도 강화했다. 그늘막 설치뿐 아니라 쿨링포그와 무더위 쉼터 등을 확대 운영해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챙긴다는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스무 해 동안 쌓아온 성과 위에 군민 역량과 지역 자원을 더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건강과 힐링 그리고 따뜻한 감동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건강 가치 확산 및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계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yun011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