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마이산 실증시험포장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진안군은 매년 계절별로 해바라기, 메밀꽃, 청보리 등 다양한 경관 작물을 심어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해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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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마이산 가을꽃 만개[사진=진안군]2025.09.11 gojongwin@newspim.com |
특히 가을철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주변에는 반월제 저수지, 원예식물관, 도시숲 등 산책하기 좋은 자연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입소문이 났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는 '마이산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첫 축제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더 많은 관광객이 진안을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마이산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