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의성 전국 제트스키동호인 대회...13~14일
의성 낙단보, 영남내륙 수상레져 메카로 자리매김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TK 신공항 배후 도시이자 내륙 수상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북 의성에서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들이 물의 제전을 펼친다.
경북의 젖줄인 낙동강의 중심인 의성 낙단보 수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의성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 대회'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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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내륙 수상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의성 낙단보 수변공원에서 13~14일 이틀간 '2025 의성 전국 제트스키동호인 대회'가 펼쳐진다.[사진=율정호수상레저센터] 2025.09.09 nulcheon@newspim.com |
율정호수상레저센터(MINITECH)가 주최, 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전국 제트스키 동호인 대회는 의성군이 보유한 천혜의 수(水)자원인 낙단보를 영남 내륙의 수상 레저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제트스키 마니아들이 제트스키 11개 종목에 걸쳐 열띤 레이스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룬다.
제트스키 동호인들이 낙동의 물결을 가르는 환희의 순간을 담기 위해 전국의 드론 촬영 동호인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관전 포인트는 '프로암 오픈' 경기. 300마력 이상의 엔진으로 최고 145km/h의 속도를 내며 낙동의 속살을 가르는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과 관광객을 위한 보트 무료 체험과 제트스키 장비 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율정호수상레저센터 관계자는 "의성군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상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제트스키의 매력을 가득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 제트스키 협회, 경북 제트스키 협회, 경북대학교가 협력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