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발
전문 강사진 수업·한국인 인솔 교사 동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동남아 겨울방학 영어캠프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대표 상품인 '쿠알라룸푸르 겨울방학 영어캠프 4주'는 말레이시아 수도이자 국제도시인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달간 머물며 영어 실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발부터 귀국까지 한국인 인솔 교사가 전 일정 동행해 안전 관리와 학습 지원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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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원투어] |
수업은 말레이시아 교육부 인증 언어 교육기관인 더 랭귀지하우스(The Language House)에서 진행된다. 영어교육학 석사 이상 학위를 보유한 전문 강사진이 GEP(General English Program)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4성급 머큐어 쿠알라룸푸르 쇼 퍼레이드 호텔에 숙박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식이 제공된다. 전용 스쿨버스를 통해 이동하며, 쿠알라룸푸르·말라카 시티 투어, 반딧불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출발일은 내년 1월 4일이다.
'조호바루·싱가포르 영어캠프 4주'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있는 래플스대학교 말레이시아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래플스대가 직접 설계한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 수업이 이뤄진다. 대학을 대표하는 전공인 디자인·아트 강의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학생들은 조호바루 시내 중심에 있는 호텔 그라나다 조호바루에 묵는다. 전 일정 식사와 세탁, 객실 청소 및 침구 교체, 의료 서비스까지 지원받는다. 래플스대 본교 탐방과 싱가포르·말라카 관광 일정도 포함돼 있다. 내년 1월 7일 출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교원투어는 필리핀의 대표 경제특구인 클락에서 4주간 영어캠프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어학원에서 생활하면서 일대일 수업과 소그룹·토론 수업 등 맞춤형 영어 교육을 수강한다. 매일 스포츠·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한식 위주의 식사와 실시간 학생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출발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영어 학습과 글로벌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영어 학습과 글로벌 체험을 결합한 차별화된 영어캠프 패키지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