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베트남 보건의료 파트너십 데이즈 개최
보건의료 관계자 350명 참여…211건 미팅 성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과 베트남이 '2025 한-베트남 보건의료 파트너십 데이즈'를 통해 21만5000달러(USD)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베트남의료기기협회(VIMEDAS)와 함께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풀만 호텔에서 '2025 한-베트남 보건의료 파트너십 데이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양국의 보건의료 관련 기관 관계자 약 350명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보산진은 베트남 사립병원협회(VAOPH), 베트남 국립의료기기건설연구소(NIME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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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베트남의료기기협회(VIMEDAS)와 함께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풀만 호텔에서 '2025 한-베트남 보건의료 파트너십 데이즈'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09.09 sdk1991@newspim.com |
행사에서는 인공관절·척추내시경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한국 기업설명회 및 수출 상담회, 한국 의료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국내 5개 의료기관과 13개 기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 총 211건의 미팅이 성사됐다.
상담 규모는 약 900만 달러(USD)에 달했다. MOU 체결 8건, 21만5000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 1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보산진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의료기기 연구·생산 및 유통, 품질관리 체계 구축, 병원 서비스 운영 등 다방면에서 구체적인 협력 성과가 창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은 "2025 한-베트남 파트너십 데이즈는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역량을 베트남 현지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