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주무관 "과분한 칭찬에 감동…맡은 업무 성실히 임할 것"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 의회사무국 소속 김도영 주무관(30)에게 국민신문고를 통해 칭찬 민원이 접수됐다.
4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민원인 A씨는 LH 국민임대주택 자격 완화 공고문과 관련해 나주시의회에 문의했다. 접수를 담당한 김 주무관은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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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김도영 주무관. [사진=나주시의회] 2025.09.04 ej7648@newspim.com |
이에 감동한 민원인은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처받은 민원인의 마음을 감싸줄 수 있는 친절함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지만 김도영 님의 존재로 인해 나주시의회는 분명 나주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도영 주무관은 "평소처럼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아 도리어 제가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의회 공무원으로서 맡은 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남 의장은 "김도영 주무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최초 공개채용으로 임용된 직원인데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뿐 아니라 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뿌듯하다"며 "김 주무관처럼 우수한 직원들이 시민을 위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친절 공무원 포상 제도 등을 신설해 직원 사기 진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