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완도 관내 주꾸미 낚시어선 주요 조업지인 사후도~고마도~원동 일대를 순찰하며 연안해역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낚시 어선 대상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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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2025.09.03 hkl8123@newspim.com |
점검에서는 ▲주꾸미 금어기 해제(8월31일)에 따른 낚시어선이 밀집하는 해역에서의 안전운항 당부▲연안 저수심 및 통항 교차지점 등 사고다발해역 점검▲낚시어선 선장 대상 고속운항 및 견시소홀 금지 등 경각심 제고▲낚시어선 승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이다.
아울러 낚시객들을 상대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김 서장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낚시어선 운항이 크게 늘어난 만큼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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