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해외 신용카드 정보 빼내 국내서 NFC 결제…'30억 사기단' 검거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17:20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17: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미싱 앱→NFC 부정결제…7만7천 건 허위매출
절반 이상이 소액결제…"피해자 눈치채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해 해외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한 뒤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로 30억 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1계는 신용카드 사기단 32명을 검거해 전원 검찰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위장 가맹점에서 개통된 후 중국으로 밀반출된 카드 단말기. [사진=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이번 범죄는 기존과 달리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로 카드 대금을 가로채는 신종수법으로 이뤄졌다.

4명(한국인 1명, 중국인 1명, 귀화한 중국인 2명)은 카드결제에 이용된 위장 가맹점 단말기를 구하고 결제에 동참한 모집책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가 적용됐다.

나머지 28명은 위장 가맹점 명의를 대여해준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명의 대여)를 받는다.

총책인 중국 소재 한국 국적 60대 A씨는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총책이 스미싱 등으로 탈취한 해외 신용카드 정보를 제공받아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국내에 만들어진 위장 가맹점의 카드 단말기에 NFC 결제하는 등 허위매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렸다.

NFC 결제는 실물 없이 카드번호·CVC 번호·카드 유효기간 등만 알면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2023년 12월부터 작년 7월까지 이들은 7만7341건을 부정 결제하는 방식으로 돈을 챙겼다.

위장 가맹점 명의자들은 카드 매출의 16~18%를 수수료로 받기로 하고 모집책들에게 자신의 명의를 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모집책은 범죄수익의 20∼40%를 챙겼다. 나머지는 추적이 어려운 가상자산 형태로 총책에게 전달됐다.

부정 결제 중 절반이 넘는 3만9405건이 소액 결제로 이뤄져 피해자들이 개인정보 탈취 사실을 쉽게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이번 범행은 작년 7월 국내 카드사들에서 '이상 거래가 있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로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이번 범행에 연계된 또 다른 카드 정보 탈취 조직이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한 국내 신용카드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카드 명의자도 유사한 방식으로 피해를 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