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산단원서 호수지구대 '노쇼(No-Show) 사기' 예방 집중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량 주문 의심 전화, 반드시 확인"...상인 대상 야간 순찰·예방 홍보 병행
경찰·자율방범대 합동 홍보, 상인들 "실질적 도움 된다" 반응
범죄 사각지대 차단..."지역공동체 안전망 강화"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호수지구대가 최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노쇼(No-Show)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가 최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노쇼(No-Show)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에 따르면 '노쇼 사기'는 전화로 대량 음식을 주문한 뒤 선결제나 추가 비용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거나.주문 자체를 취소해 업주에게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수법이다. 

대량 주문 뒤 잠적 "업주 울리는 신종 사기"…야간 순찰과 캠페인 병행

최근 일부 범죄자들이 전화나 SNS를 통해 대량 음식 주문을 요청한 뒤 선결제를 미끼로 계좌번호를 유도하거나 납품 직전 돌연 잠적하는 수법의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피해 업주들은 재료비와 인건비 손실까지 떠안아 큰 경제적 피해를 입는 실정이다.

경찰은 "범인들이 단체 주문, 군부대 납품, 행사용 도시락 등 긴급성을 강조하며 업주를 속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은 수법은 전형적인 노쇼 사기"라고 경고했다.

지난 29일 밤.안산 호수지구대 경찰관들은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호수공원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상인들에게 '노쇼 사기 주의' 안내문을 배부했다. 형광 조끼를 입은 방범대원들과 야광봉을 든 경찰관들이 번화가 골목을 걸으며 시민들에게 직접 범죄 수법과 대응 요령을 설명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가 최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노쇼(No-Show)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안산단원경찰서]

실제 음식점에 들어가 업주와 대화하며 전단을 건네는 장면도 이어졌다. 경찰은 "대량 주문 시 반드시 신원·연락처를 확인하고, 단체 주문은 선결제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며 "의심스러운 주문은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인들 "실질적 도움" 반응… "지역공동체 안전망 강화"

상인들은 경찰의 이번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음식점 업주는 "최근 노쇼 피해 사례를 들으며 불안했는데, 경찰이 직접 찾아와 구체적인 예방 방법을 알려줘 도움이 된다"며 "특히 밤 시간대에 직접 순찰하며 홍보해 주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캠페인 현장에서 업주뿐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피해 예방 수칙을 설명하며 "범죄 인지와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는 "노쇼 사기는 소상공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생활형 범죄"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범죄 사각지대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수막과 안내문에는 실제 사례와 함께 경찰관 캐릭터를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음식점 업주는 "최근 비슷한 전화를 받아 불안했는데, 경찰이 직접 예방 수칙을 알려주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가 최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노쇼(No-Show)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안산단원경찰서]

경찰 관계자는 "노쇼 사기는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생활밀착형 범죄"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범죄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피해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