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공원 일대 숲 놀이·맨발 걷기 체험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산양삼 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은 오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관광객 대상 '헬스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
함양 항노화관 헬스투어 포스터[사진=함양군]2025.09.02 yun0114@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상림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목봉, 오재미, 로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숲 놀이와 맨발 걷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 순환 촉진을 돕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 산업화단지를 둘러보며 산양삼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거동에 불편함이 없는 누구나 가능하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 및 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상림공원 내 머루터널 인근 현장 부스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회차당 최대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단체(15명 이상)는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특산물을 연계한 헬스투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뿐 아니라 건강과 힐링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이 예상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