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천심 운동 발대식과 함께 농업인 화합과 삶의 질 향상 도모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농협전남본부와 광주본부는 1일 광주 승촌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 전남·광주 예선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광일 본부장, 이현호 광주본부장, 이석채 중앙회 이사 등 관계자와 조합원, 새농민회 및 주부모임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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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협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전남광주예선전. [사진=농협중앙회 전남본부] 2025.09.01 ej7648@newspim.com |
이번 예선전은 2일까지 진행되며 총 535명의 조합원이 참가해 개인전 112명과 단체전 14팀이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는 지난 8월 말 경기·서울·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별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말 전남 화순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목적은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농촌 문화체육 활성화에 있다. 특히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를 통해 조합원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농심천심'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뜻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미래농업 선도 그리고 농촌 재생 등 총 열 가지 추진 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광일 본부장은 "파크골프는 이미 생활 속 스포츠로 정착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합원들이 피로를 풀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기 바란다"며 "국민 식량창고 역할을 하는 우리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심천심 운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