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은선물 기초자산에 연계된 레버리지 ETN과 인버스 레버리지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재상장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상장하는 ETN 2종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은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선물 ETN B'는 은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며, '미래에셋 인버스 2X ETN B'는 은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 |
[사진=미래에셋증권] |
은선물 ETN 2종목은 환 노출형으로 설계됐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시중에 거래 중인 은 관련 ETN 대부분이 환 헤지형(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을 줄인 상품)인 것과 달리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금과 함께 귀금속으로 불리는 은은 가격적인 매력도도 높지만, 최근 다양한 산업재에 많이 쓰이며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원자재"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ETN 상품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