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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특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이용민 전 포7대대장 28일 소환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11:30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11:30

2023년 7월 사건 당시 채해병 직속 상관
"특검법 개정안에 의견 일부 반영...빠른 법 개정 희망"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는 28일 이용민 전 포7대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채해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 전 대대장을 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는 28일 이용민 전 포7대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사진은 정민영 특검보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이 전 대대장은 2023년 7월 사건 발생 당시 채해병의 직속 상관이었다. 정 특검보는 "이 전 대대장은 2023년 7월 19일 채해병이 물에 빠져 실종된 보문교 실종 수색작전을 지휘했다"며 "사고 당시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 등 없이 수색 작업을 한 이유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특검보는 "업무상과실치사와 관련해 다른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도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을 맡아서 진행하는 입장에서 다른 시각으로 사건을 볼 필요도 있다"며 "관련 기록이 워낙 많다 보니까 점검할 부분들이 새롭게 나오고, (이전에) 확인이 안 됐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은 특검에서 새롭게 확인한다는 차원이다. 사건을 보는 방향 자체가 크게 바뀐다기보단 사실관계를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정 특검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특검법 개정안과 관련해 "수사인력 증원과 수사기간 30일 정도 연장하는 게 필요하단 의견을 전달했고 그게 일부 반영된 것 같다"며 "인력 (증원은) 개정안에 더 많이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저희 입장에선 인력이 빨리 보강되는 게 중요해서 법 개정이 빨리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검팀은 전날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으로부터 의견서를 접수받았다. 정 특검보는 "(김 전 장관 측은) 특검 수사 자체가 부당하고 수사 내용 관련해서 아는 게 없다는 입장"이라며 "진술거부도 유지할 것으로 보여서 일단 관련 수사를 더 진행하고 김 전 장관 추가 수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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