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밀집 지역 주기적 안전점검 필요 공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청량리 종합시장의 노후 화재 안전시설 보강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청량리 종합시장은 최근 노후화된 소방관련 시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 7월 말 이병윤 교통위원장이 청량리 종합시장 상인회와 함께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애로점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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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교통위원장 [사진=이병윤 의원실] |
이 위원장은 현장점검 이후 동대문구, 서울시 측에 시장 점포의 화재 예방을 위한 프리액션밸브 교체 등의 소방관련 시설의 보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그 결과, '2025년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물 긴급보수 지원사업'으로 예산 반영을 성사시켜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이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소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회와 집행부가 함께 이룬 성과로 보수공사가 마무리됐음을 환영한다"며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사이에는 청량리전통시장, 청과물 시장 등 전통시장이 밀집돼 있어 특히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함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