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배려·협력 기반 인성·자치역량 집중 교육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및 1학년 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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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생인성교육원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산 관내 75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및 고1 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8.22 |
아카데미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리더로서 필요한 소통·배려·협력 등 기본 인성 역량을 기르고 학교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첫날에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한 '소통하는 리더'▲선비정신과 예절을 배우는 '선비 예절'▲국궁·골프·스포츠클라이밍 등 도전정신을 키우는 '문화와 도전'▲독서와 토론을 연계한 정책 제안 활동인 '생각하는 리더·참여하는 리더·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금정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협력 미션 '미션 오리엔티어링'▲리더의 자질을 성찰하고 공감하는 '공감하는 리더'▲1박 2일 과정을 돌아보며 마음을 다지는 '명상 활동'이 이어진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리더의 품성과 자질은 물론,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까지 갖추길 바란다"며 "밝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교양과 상식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