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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드러켄밀러가 사 모으는 테바 ① 팔란티어 버리고 대량 매입

기사입력 : 2025년08월23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8월23일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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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 사태 일단락
고강도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오스테도 판매 호조

이 기사는 8월 22일 오후 2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8월 중순부터 억만장자들의 2분기 자산 운용 현황을 담은 13F 보고서에 월가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꾸준히 사들이는 제약주가 화제다.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이 고조되는 상황에 드러켄밀러가 이끄는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는 엔비디아(NVDA)에 이어 팔란티어(PLTR) 보유 물량을 전량 매도했다. 특히 팔란티어는 주가매출액비율(PSR)이 140배에 달해 고평가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만큼 전량 매도가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보다 듀케인이 테마 파머슈티컬 인더스트리스(TEVA)를 4분기 연속 대량 매입한 데 월가는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

13F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 규모가 40억달러를 웃도는 듀케인은 2분기 테바 주식을 108만9185주 매입했다. 이에 따라 듀케인은 테바 주식을 4분기 연속 사들였다. 2024년 3분기 142만7950주를 매입한 데 이어 4분기와 2025년 1분기 각각 756만9450주와 588만2350주를 추가로 사들인 데 이어 최근 분기 또 한 차례 대량 매수한 것.

듀케인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테바는 편입 비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테바 주가는 8월21일(현지시각) 18.80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2023년 6월9일 저점 7.33달러에서 두 배 이상 랠리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에 아랑곳하지 않고 드러켄밀러가 보유 물량을 늘리는 배경에 월가는 신경을 곤두세운다.

스탠리 드러켄밀러 [사진=블룸버그]

최근 2년 가량 주가 급등에 앞서 지난 2015~2023년 사이 테바 주주들은 굵직한 악재에 시달렸다. 무엇보다 테바가 제네릭 전문 제약업체 액타비스를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인수하면서 막대한 부채를 떠안게 됐고, 미국 각 주 정부가 오피오이드 사태와 관련해 테바를 제소하는 등 다수의 소송에 휘말린 것.

소위 오피오이드 위기(Opioid Crisis)는 1990년대 후반 미국 제약사들이 옥시콘틴과 하이드로코돈 등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중동 위험이 낮다고 홍보하며 대량 판매한 데서 비롯됐다. 그 결과 의료진의 무분별한 처방이 이어졌고, 대규모 중독 사태가 발생했다.

테바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99년 이후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5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비와 사법 처리, 생산성 손실 등 2차적인 사회적 비용도 천문학적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테바 역시 옥시코돈 등 오피오이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 판매했고, 상당수의 주 정부는 테바가 중독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의약품을 공급해 위기를 확산시켰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장기간에 걸친 법적 다툼 끝에 테바의 경영진은 사태를 거의 모두 정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3년 초 미국 48개 주가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에서 42억5000만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막대한 금액이지만 1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되고, 이 중 최대 12억달러 가량은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해독제인 제네릭 날록손(상품명 나르칸) 형태로 제공된다. 테바를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사실상 해소된 셈이다.

드러켄밀러가 테바 주식을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한 것도 오피오이드 관련 사법 리스크가 일단락 된 시기와 맞물린다.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테바가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특수 약품 등 주력 비즈니스에 에너지를 집중, 본격적인 성장 회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리처드 프란시스 최고경영자(CEO)는 비즈니스의 무게 중심을 신약 개발로 전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과 이익률을 개선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연성 운동 장애 및 헌팅턴 병 치료제인 오스테도가 대표적인 사례로, 2025년 연간 매출액이 최소 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지연성 운동 장애는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 받는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비자발적이고 비가역적인 운동 장애다. 이 경우 의도와 상관 없이 얼굴을 찡그리게 되거나 입을 실룩거리고, 팔이나 다리가 저절로 움직이는 증세가 나타난다.

헌팅턴 병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성 뇌질환으로,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무능력 상태에 빠지다가 결국 사망에 이른다.

법적 다툼이 고조됐던 2010년 중반 이후 테바는 고강도 구조조정도 강행했다. 기업 회생 전문가로 통했던 케어 슐츠 전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경영진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운영 비용을 대폭 삭감하며 위기 상황에 대응했다.

이를 통해 테바는 부채 규모를 대폭 축소했고, 그 결과 신약 연구개발(R&D)에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수 있었다. 이는 궁극적으로 이익을 늘리고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바는 2025년 2분기 41억8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0.29% 완만하게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8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33% 급증했고,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 역시 0.24달러로 132% 뛰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8% 늘어난 한편 시장 전망치인 0.63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연출한 동시에 월가의 기대치인 42억8000만달러에 미달했지만 투자자들은 이익 급증과 수익성 강화에 의미를 실었다.

매출 성장 정체는 제네릭 의약품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른 결과로 나타났다. 제네릭 의약품 판매가 9억61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6% 위축됐지만 오스테도를 포함해 테바 브랜드의 의약품 매출이 미국 시장에서 21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액 감소를 막아냈다.

오스테도 미국 판매 규모는 2분기 4억9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22% 급증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스테도 처방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매출 성장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2분기 조정 매출총이익률이 54.6%를 기록하며 1년 전에 비해 170bp(1bp=0.01%포인트) 뛴 데 대해서도 시장 전문가들은 오스테도 판매 호조에서 이유를 찾는다.

또 다른 자체 브랜드 의약품인 아조비 판매도 호조를 이뤘다. 편두통 치료제인 아조비는 2분기 6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53%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테바는 2025년 매출액 전망치를 168억~172억달러로 제시했다. 오스테도 연간 매출 전망치는 19억5000만~20억5000만달러에서 20억~20억5000만달러로 하단을 높여 잡았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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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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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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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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