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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세부계획] 지방 광역급행철도 구축…4×4고속철도·10×10고속도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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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통혁신 국정과제 발표
'수도권은 1시간 빠르게…전국은 2시간 가깝게' 교통혁신 목표 설정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5극 3특으로 대변되는 새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x-TX'가 지방권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깔릴 예정이다. 내년 A노선 완전 개통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차질없이 수행될 예정이다. 

전국 거점을 연결하는 '4×4 고속철도망' 구축이 가속화 되며 '10×10 고속도로망'도 새 정부 임기내 구축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교통분야 국정과제가 담겼다. 

정부는 교통혁신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충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철도·도로·항공 등 전국에 균형 잡힌 교통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기본 원칙과 함께 대도시권 교통혼잡 완화 및 교통 소외지역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방권 메가시티 지원을 위해 지방권 광역(급행)철도를 확충한다. 전 정부 시절 'x-TX'로 도입된 지방 광역급행철도는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급행철도(CTX)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정부 발표 기준 GTX 노선안

또 수도권 외곽지역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GTX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내년 6월 서울역~삼성구간이 뚫리며 A노선 전구간 개통이 예정된 GTX는 A~F 노선까지 총 6개 노선이 계획돼 있다. 

전국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망과 도로망 구축을 가속화한다.

정부는 현재 39%인 고속철도 수혜면적을 임기 내 53%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4×4고속철도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의 지속적인 확충에도 힘을 기울인다. 정부는 '10×10 고속도로망'을 구축을 목표로 주요 간선도로망 11개 사업을 적기 개통해 임기내 고속도로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울 확대하고 지하고속도로 선도사업도 착공키로 했다. 

지방 항공 관문도 늘린다. 이를 위해 ▲가덕도 ▲대구경북 ▲제주제2 ▲새만금 ▲울릉 ▲흑산 ▲백령 ▲서산공항을 비롯한 신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중장거리에 대한 저비용항공사(LCC) 운항을 확대한다. 

대도시권의 교통 혼잡완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도 힘을 기울인다. 대도시 내 도시철도 및 BRT, 광역버스를 확대하고 신도시에는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을 추가하고 주요 거점 환승센터를 확충한다. 농·어촌 등 교통소외지역에 대해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이용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DRT)을 늘린다. 또 시외버스 등 필수노선 도입 및 물류취약지역에 대한 교통 지원을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 과제 수행을 토대로 수도권은 '1시간 더 빠르게' 그리고 전국은 '2시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전략"이라며 "농·어촌 등 교통물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국민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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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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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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