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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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8.20 gojongwin@newspim.com |
접종 대상은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접종일 기준 진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이다. 1인당 평생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는 경우 완치 후 1년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0~59세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도 진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면 무료 접종 신청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진안군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일부 기관은 진료 일정에 따라 접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 관련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므로, 접종 대상자분들은 제때 접종해 건강한 노후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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