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동래구 남일중학교에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방문이 필요한 학교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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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2일 오후 2시 동래구 남일중학교에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시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관리자, 교육지원청 소속 급식・시설 관련 업무 담당자, 노동조합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다.
점검은 산재 예방 시설 설치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여부 등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분야를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후에는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즉시 보수토록 조치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사안은 교육청 차원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위험 요인을 제거한다.
시교육청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인 근로자 시선에서 유해・위험 요인을 찾는 이번 점검이 학교 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지난 5월과 이번 8월에 이어 오는 11월께 한차례 합동 점검을 더 진행하여 총 3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현장 근로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