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신진서 9단의 굿즈가 출시됐다. 국내 프로 바둑 기사의 게임 캐릭터 상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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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의 피규어 굿즈 3종 세트. [사진= 한국기원] 2025.08.19 fineview@newspim.com |
신진서 9단은 한국기원이 제작한 교육용 바둑 게임 '레전드 오브 바둑'에서 디지털 프로필 캐릭터로 구현됐다. 아크릴 피규어 굿즈 3종 세트 굿즈를 통해 신진서 9단의 모습을 실물로 소장할 수 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기원이 바둑의 대중화를 위해 추진하는 콘텐츠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신진서 9단은 우리나라 바둑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이번 콘텐츠 출시와 굿즈 제작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뜻깊은 시도"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바둑의 디지털 콘텐츠화와 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한국기원 신관 1층 라운지에서는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레전드 오브 바둑' 키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만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바둑 입문자와 초급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굿즈는 한국기원 바둑몰과 바둑랜드에서 살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바둑 행사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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