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3개월간…최대 3만원 보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시민참여수당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분야 6개 과제를 모바일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3만원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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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자보 도시' 시민참여수당 전국 첫 시범 운영. [사진=광주광역시] 2025.08.19 hkl8123@newspim.com |
참여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외국인주민 포함) 2000명으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에 참여는 가능하지만 보상 지급 때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미션으로는 광주 광주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회당 200포인트, 자전거 이용 회당 200포인트, 하루 8000보 이상 걷기 달성 시 회당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특별미션은 '걷기 좋은 길' 방문 시 회당 2000포인트(월 3회 한도), '차 없는 거리' 행사 참석 회당 1000포인트(월 2회 한도), 지패스 선불카드 발급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하루에 여러 미션을 동시에 수행하면 각각 실적이 모두 반영되며 같은 미션은 1일 1회만 인정된다.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