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임실치즈마을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덴마크 페로제도 출신 스카우트 대원 11명을 초청해 '호호(HoHo) 프로그램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임실치즈마을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원들은 치즈와 피자 만들기, 윷놀이, 경운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농촌 문화를 깊이 경험한다.
![]() |
임실군이 덴마크 스카우트 대원을 초청해 농촌체험을 하고 있는 가운데 도자기 페인팅 체험 장면[사진=임실군] 2025.08.13 gojongwin@newspim.com |
'호호(HoHo)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배우도록 기획된 농촌체험휴양마을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국제 교류 확대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특산물인 임실치즈를 중심으로 한 관광 자원을 강화해 차별화된 방문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임실군 어린이들이 준비한 환영 공연과 함께 대원들과 지역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우정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도 해외 친구들과 소중한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