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점검·보수공사 완료...21일부터 회원 모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6월 발생한 청주실내수영장 로비 천장 마감재 낙하 사고로 임시 휴장했던 수영장을 오는 9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습한 환경으로 인해 천장 내부 마감 철물이 부식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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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실내수영장.[사진=청주시] 2025.08.12 baek3413@newspim.com |
시는 사고 직후 안전 점검과 정밀 진단을 실시했고, 균열과 부식 등 노후된 손상이 발견된 일부 구조체에 대해서도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배기 시설을 대폭 강화하고 자연 채광을 확대하는 등 실내 공기질 개선에 힘썼다.
회원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재개되며, 기존 회원들에게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장 기간 동안 시민 불편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안심할 수 있는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