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돌봄 공백 최소화·귀가 안전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확정에 따라, 아동 돌봄 강화와 귀가 안전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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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7월 17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돌봄센터 구축과 늘봄학교 운영 등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지난달 17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진주 지역 돌봄 대기 해소와 창녕 지역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돌봄센터 구축이 시작된다. 2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과 인력 배치, 학생 귀가 안전 시스템도 함께 포함됐다.
8월 중 공모를 통해 도입되는 '아이좋아 마중자리'는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 귀가 안전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자녀를 맡기는 학부모의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방과후 지원책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와 돌봄 공백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학부모에게는 돌봄 부담 경감, 학생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방과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산을 계기로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과 교육 소외 우려 지역 중심으로 더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협력 강화,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 학생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