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보수결집"·"극우"·"총통독재"·"유능"…4人4色 국힘 당권주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수 심장' 대구서 첫 합동연설회
정견 발표 통해 '정치색' 드러내
'통합파' 김문수·장동혁vs'혁신파' 안철수·조경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은 당권 주자들이 저마다의 선명성을 강조하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연설회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출마 후보들이 참석했다.

[대구=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왼쪽부터), 조경태, 김문수,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08 mironj19@newspim.com

당대표 후보들은 7분 동안 정견 발표를 통해 '정치색'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장동혁 후보는 "국민의힘을 바꿀 젊고 힘있는 당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마지막이 아니라, 당대표가 시작인 사람이 국민의힘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중도 확장'보다 '보수 결집'을 강조했다. 그는 "당원들은 당을 떠나고 있는데, 중도가 떠나간다며 남의 집만 쳐다보고 있다"며 "보수의 심장이 식었는데, 중도의 손발이 차갑다며 동지들을 내몰자고 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안철수, 조경태 후보 등 당내 '찬탄(탄핵찬성)파'를 저격했다. 그는 "스스로 탄핵의 문을 열어줬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탄핵 반대를 외쳤던 당원들을 향해 극우, 혁신의 대상이라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면서 "전직 대통령이 재구속되고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지만, 우리는 내란세력으로 몰릴까봐 절연하자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8.08 mironj19@newspim.com

장 후보는 "제 뒤에는 오직 당원만이 있다"며 "국민의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뒤이어 단상에 오른 조경태 후보는 장 후보로 대표되는 '반탄(탄핵반대)파'를 직격했다. 조 후보는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어게인을 부르짖을수록 국민의힘 지지율은 뚝뚝 떨어지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아직 우리당은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극우세력과의 단절도 재차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국민에게 외면당하는 정당으로써는 절대 집권할 수 없다"며 "해당행위를 일삼는 훼방꾼들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국민의힘에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

[대구=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8.08 mironj19@newspim.com

조 후보는 이날 연설회에서 지방공약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대구 이전, 사법시험제도 부활, 국민100% 인적쇄신위원회 및 청년자치정책위원회 구성 등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대정부·대여투쟁을 앞세웠다. 김 후보는 "지금 우리가 싸워야할 것은 반미, 친북, 극좌, 반기업, 부패세력"이라며 "이재명총통독재를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배하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통합과 연대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당 국회의원 107명이 더이상 분열하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지고, 이재명총통은 4년연임제 개헌으로 장기집권을 획책해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재명독재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과 손잡고 국회뿐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반이재명독재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대구=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8.08 mironj19@newspim.com

김 후보는 "우리당 내부는 단합하고, 민주당과는 힘차게 싸워야 한다"며 "말로만 싸울게 아니라, 진짜 목숨걸고 무지막지한 이재명 독재 안에서 감옥갈 각오로 싸울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안철수 후보는 전문성과 투명성으로 당원들을 설득했다. 그는 "10년 이상 정치하는 동안 유능하고, 코로나 의료봉사 때 헌신했고, 돈 문제나 추문 없이 품격을 지켜온 안철수"라며 "보수정당의 근본인 유능, 헌신, 품격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계몽령이라며 대통령 직을 차버린 사람"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대구=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8.08 mironj19@newspim.com

또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후보 교체 사태를 일으킨 권영세, 권성동, 이양수 의원을 "대선 후보교체의 난장판에도 나는 죄가 없다고 외치는 국회의원들"이라고 저격했다.

안 후보는 "저는 극단세력, 선동가들, 한줌 계파세력에 일체 흔들리지 않고 당원과 국민만 바라보며 이 경쟁에 나섰다"며 "코로나 의료봉사로 제 아내와 함께 목숨을 걸고 대구에 온 것처럼, 그 때와 변함없는 진심으로 당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