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손흥민 고별전'서 무릎 다친 매디슨,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기사입력 : 2025년08월08일 14:09

최종수정 : 2025년08월08일 14: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또 쓰러졌다. 한국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부상을 입어 들것에 실려 나갔던 매디슨은 검사 결과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최악의 진단을 받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매디슨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BBC 등 영국 현지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토트넘과 보되 글림트의 유로파 리그 4강전에 출전한 제임스 매디슨. 2025.05.01 wcn05002@newspim.com

매디슨의 부상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경기이자 손흥민의 고별전에서 발생했다. 매디슨은 후반 30분 교체로 투입됐으나 상대와의 충돌 없이 혼자 움직이다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스스로 일어나지 못한 그는 들것에 실려 나갔으며, 이후 목발을 짚고 보호대를 찬 채 경기장을 떠났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매디슨에게 잔혹한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예전에 다쳤던 부위가 또다시 부상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매디슨은 지난 5월 무릎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등 주요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으며,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부위를 다쳤다.

부상 직후 현지 전문가 '피지오 스카우트'는 "충돌 없이 발생한 부상은 좋지 않은 신호"라며 전방 십자인대 손상 가능성을 경고했다. 실제로 이 부상은 9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해, 이번 시즌 대부분을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매디슨의 통산 최장 전력 이탈은 2023년 10월 무릎 부상 당시의 75일이었지만, 이번에는 최소 150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토트넘과 선수 모두에게 큰 타격이다.

매디슨은 평소 손흥민(LAFC)과 각별한 사이로, 부상 직전에도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을 기념해 "10년 전 아이로 왔던 당신은 이제 레전드이자 나의 베스트 프렌드"라는 메시지를 올려 화제가 됐다.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손흥민은 매디슨이 들것에 실려 나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매디슨은 시즌 시작도 전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고, 토트넘 역시 시즌 시작 전 핵심 전력을 잃는 중대한 악재를 떠안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