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백석체육센터에 전해살균제 장치 적용…수질관리 철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백석체육센터 수영장의 수질 개선과 예산 절감을 위해 조달청 혁신제품인 전해살균제 발생장치를 시범 사용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장치는 소금과 물, 전력만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생성해 친환경적이며, 수질 향상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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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체육센터 수영장 전경. (사진=고양시관리공사) 2025.08.07 atbodo@newspim.com |
이번 사업은 8월 중 장비를 설치해 3개월간 운영하며, 그 결과를 조달청에 보고한 뒤 소유권이 고양도시관리공사로 이전된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약 9,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수영장 수질 관리에 있어 전해살균제 발생장치가 기존 화학약품 사용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자동화된 관리가 가능해 수질 안정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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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8.07 atbodo@newspim.com |
이 장치는 버튼 조작만으로 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초음파 자동세척 기능과 실시간 이상 신호 통보 시스템을 갖춰 유지보수가 쉽고 신속하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영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백석체육센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