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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미 투자 발표에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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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에 1000억 달러 신규 투자…주가 5%대 올라
맥도날드 등 기업 실적도 양호
연준 위원들, 경기 둔화 우려 한목소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38포인트(0.18%) 오른 4만4193.12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87포인트(0.73%) 상승한 6345.06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2.87포인트(1.21%) 뛴 2만1169.42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이날 주식시장을 띄웠다.

애플이 미국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는 소식은 애플 주가의 강세로 이어지며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이었다. 지난 2월 발표된 투자 금액을 감안하면 애플은 4년 동안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이날 애플은 5.10% 급등 마감했다.

라퍼 탱글러 인베스트먼트의 낸시 탱글러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발표는 '모든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무역 관련 소식을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산 수입품에 적용하는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에너지와 군사 장비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페널티(벌칙)를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일 7월 고용 보고서 발표 후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 연준이 9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91%로 반영 중이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도 조만간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에 힘을 줬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게 적절해지고 있으며 연말까지 0.25%포인트(%p)씩 2차례 금리 인하 전망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리사 쿡 이사는 최근 고용 지표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일련의 지표들이 경제가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6.44% 내린 16.70을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8.07 mj72284@newspim.com

◆ AMD·슈퍼마이크로, 실적 발표 실망에 큰 폭 약세

S&P500 11개 업종 중 6개는 상승, 5개는 하락했다. 재량 소비업과 필수 소비업은 각각 2.51%, 1.73%의 강세를 보였다. 애플을 필두로 기술업종 역시 1.34% 전진했다. 반면 헬스케어와 에너지는 각각 1.52%, 0.91% 밀리며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기업 실적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엇갈렸다. 전날 혼조된 실적을 공개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주가는 이날 6.42% 하락했다. 서버 회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 및 가이던스에 18.29% 급락했다. 차량 공유업체 우버는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도 0.13% 내렸다.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분기 순익에도 매출액이 예상보다 약해 2.66% 하락했다. 맥도날드는 분기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하며 2.94% 상승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실적 발표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며 "일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의 경우 기대치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실적은 시장의 하방을 지지할 만큼은 충분히 괜찮게 나왔다"고 말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여전히 기업들의 실적이 결국 판세를 판가름하고 있다며 최근 고용 보고서의 약세와 같은 거시 요인으로 가격이 하락하면 저가 매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토로의 브렛 켄웰 투자 및 옵션 애널리스트는 "오늘날의 투자 환경에서는 따라가야 할 이야기가 정말 많지만, 여전히 실적이 주식 시장의 주요 동력"이라며 "거시 경제 요인이나 계절적 약세 추세로 인해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이러한 조정은 결국 매수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주 고용 보고서로 미국 경기의 약세가 확인되고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 및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심플리파이 애셋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그린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최고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보면, 지금은 지난주 말에 나타난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 이후의 소화 과정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당시 고용 보고서가 실망스러웠고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다"고 상기했다. 이어 그린 전략가는 "지금은 말 그대로 대기 국면에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7일도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에 주목할 전망이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공개 발언에 나선다. 여행 예약 플랫폼 익스피디아와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골드만삭스의 파올로 스키아보네 거시 트레이더는 "시장 모멘텀을 거스르는 베팅은 거의 비이성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주식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핵심은 시장이 충분히 멀리 내다보지 못한다는 점이며 그래서 경기 침체 리스크를 무시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페일 글로벌 CIO는 ""무역 불확실성과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은 단기적으로 주식에 약간의 역풍이 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장기적인 수익에 대비할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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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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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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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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