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3.0과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의회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하며 '2025년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를 오는 13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의정 AI대전환 콘퍼런스 홍보물. [사진=경기도의회]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의회 주최로 열리며 도청·교육청 관계자, 31개 시·군 의회, ICT 기업, 민간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I로 혁신하는 의회'라는 주제로, 의정정보화 종합계획(5개년)과 AI 기반 스마트 의정활동, 최신 AI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도의회 의장단, 여야 대표, 주요 상임위원장, 정보화위원장과 경기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LED를 활용한 '경기도의회 디지털 비전 공식 선포식'이 열릴 계획이다.

이어 ▲경기도의회 의회정보화 종합계획 발표 ▲AI 국회 추진현황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추진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세션에는 KAIST 김숙경 교수가 기조강연으로 '지속가능한 AI 혁신: 기술을 넘어 실질적 혁신으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AI, 업무의 속도를 바꾸다: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워크 ▲AI Agent와 함께하는 일상 with IBM Client Zero 이야기 ▲인공지능 시대 기술과 업무, 그 변화와 공존의 주제발표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AI 문서 작성 및 협업툴, AI Agent, 실시간 자막 변환 데모 등의 신기술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최신 ICT 기반의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과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지방의회 혁신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전 과정은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사전 등록은 지정된 사이트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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