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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김포의 여름 반격...K리그2 '판도 변화'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16:19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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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승격 도전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김포FC가 위기를 버티고, 무더운 여름 상승 곡선을 그리며 승격 경쟁의 판도를 흔드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K리그2가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일방적 독주 체제 속에서 플레이오프(PO) 티켓 건 경쟁이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시즌 초중반 상승세를 달리던 팀들이 무더위가 시작되고 차츰 정체기에 접어든 틈을 타 하위권을 맴돌던 팀들의 반짝 활약을 보이며 상위권을 위협하는 순위까지 올라섰다. 성남과 김포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프레이타스(왼쪽)와 후이즈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06 thswlgh50@newspim.com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3라운드를 마친 현재 7승 9무 7패로 8위(승점 30)에 올라 있다. PO 마지노선인 5위와 승점이 4점 차다. 최근 흐름이 상승세다. 지난달 6일 천안시티FC전을 시작으로 5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시즌 초 8경기 무패를 달렸던 모습을 점차 찾아가는 모습이다.

성남의 반등에는 여름 영입이 주요했다. 6월까지만 해도 성남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고, 더워지는 날씨 속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탓에 모두가 제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교체 명단에서 골키퍼를 제외하면 두세 명을 겨우 투입 가능할 정도로 선수단 운용의 폭이 좁았다.

수원 삼성과 9라운드 경기에서 3-2 패배를 시작으로 7경기 무승(2무 5패)의 늪에 빠져 긴 시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6월 충북청주FC 원정에서 승리하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다시 내리 2연패에 빠져 상승세로 전환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 전경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06 thswlgh50@newspim.com

이에 전경준 감독과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자마자 각 포지션마다 꼭 필요한 선수를 채우는 데 집중했다. 베테랑 골키퍼 양한빈을 시작으로 미드필더 이재욱과 브라질 용병 프레이타스를 품었다. K리그 경험치가 많은 외국인 공격수 레안드로와 멀티 플레이어 박상혁을 영입해 공격력도 강화했다.

대형 영입은 없었지만, 공백을 알맞게 채웠다. 시즌 초반 단단한 수비가 상승세 원동력이었던 성남은 양한빈이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골문을 지켰고, 이에 기존 수비 자원들인 베니시오, 이상민, 신재원, 정승용 등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실점을 억제했다. 성남은 K리그2 최소 실점 2위(21골)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수비 안정화로 중원과 공격진까지 살아났다. 영입생 이재욱과 프레이타스가 중원에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팀의 핵심 공격수인 후이즈 의존도가 높았던 성남은 레안드로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최근 3경기서 6골을 넣었는데 그 중 후이즈의 득점은 단 1골일 정도로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나눠서 넣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낸 끝에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전경준 성남 감독도 "시즌 초의 흐름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들어온 선수들하고 스쿼드가 조금 여유가 생겨서 로테이션도 하고, 우리 경기력과 결과를 내는 것까지 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김포FC 선수들이 지난달 26일 K리그2 충북청주 원정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06 thswlgh50@newspim.com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현재 8승 8무 7패로 성남보다 한 칸 위인 7위(승점 32)에 자리 잡고 있다. PO 마지노선인 5위와는 승점이 단 2점 차에 불과하다. 다가오는 주말 경기로 올라설 수 있는 위치다. 김포는 최근 리그에서 9경기 무패 행진(5승 4무)을 달리고 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선두 인천보다 분위기가 더 좋다.

김포의 최근 흐름은 놀랍다. 9경기 무패를 달리는 동안 15골을 넣고 4골만 헌납했다. 이 기간 동안 무실점 경기도 6번이나 기록했다. 앞선 14경기서 경기당 1골도 못 넣으면서 실점은 1골 이상 내준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다. 김포는 한때 부진으로 14개 팀 중 12위까지 추락했었다.

김포도 성남처럼 여름 영입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선두 인천에서 자리를 잃은 수비수 김동민을 데려왔다. 김동민은 합류하자마자 김포의 스리백 전술에 핵심을 맡아 뒷문을 지켰다. 여기에 수비수 홍시후와 김민우 등 알짜배기 영입으로 운용의 폭을 넓혔다. 김포는 성남과 함께 최소 실점 2위(21골)를 마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김동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06 thswlgh50@newspim.com

공격에는 박동진이 가세해 전방 활동량을 높였다. 주전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와 플라나 외에는 공격 방도가 없었다. 이에 고정운 감독은 박동진을 택했다. 박동진은 상대보다 한 걸음 더 뛰는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강점을 가로막았다. 최근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해 부족했던 득점력까지 채웠다.

변화로 반등에 성공해 승격 경쟁의 판도를 흔들 중심에 있는 김포와 성남은 오는 9일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 탄탄한 수비가 강점이라는 점에서 누가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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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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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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