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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G, 엔비디아·TSMC 주식 대거 매입...ASI 넘버원 포석

기사입력 : 2025년08월05일 14:48

최종수정 : 2025년08월05일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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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인공 초지능(ASI) 분야의 넘버원 플랫폼이 되기 위해 또 한 번의 포석을 깔았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BG는 3월 말 기준으로 엔비디아 주식 보유액을 약 30억달러(약 4조2000억원)으로 늘렸다. 그 전 분기 말에는 약 10억달러였다.

또한 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최대 기업인 대만 TSMC 주식을 3억2950만달러어치, 미국의 오라클 주식도 1억7060만달러어치 추가 매입했다.

이는 인공지능(AI)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등 하드웨어 분야에 대한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의 강한 관심을 보여주는 움직임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SBG는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AI 분야에 주목했지만, 2019년 초에 엔비디아 주식 4.9%를 매각했다.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면 가치는 2000억달러를 넘었을 것이다. 또한 비전펀드의 막대한 손실로 인해 생성형 AI 붐 초기 단계의 투자 기회도 놓쳤다.

이번 엔비디아와 TSMC 주식의 추가 매입은 반도체 공급망 중에서도 가장 수익률이 높은 영역으로의 재접근을 의미한다.

테너시티 벤처캐피탈의 창업자인 벤 나라신은 "엔비디아는 AI라는 골드러시에서 곡괭이와 삽 같은 존재"라며 "SBG가 추가 투자를 통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할 것이라 믿는 손 회장은 보급 확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 대표적인 계획이 오픈AI 등과 함께 추진 중인 AI 인프라 사업 '스타게이트'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 중인 1조달러 규모의 AI 거점 구상이다.

손 회장은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목표는 단 하나, ASI 분야의 넘버원 플랫폼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선언하며, 스타트업을 포함한 그룹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ASI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I 에이전트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손정의 소트프뱅크그룹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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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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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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