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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8월 장세 스타트② 현지 증권사 진단 'A주 흐름 & 추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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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A주 투자 전략의 팁 '기관 추천주 리스트'
현지 증권사의 8월 A주 전망과 투자전략 진단

이 기사는 8월 4일 오후 3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월 장세 스타트① 현지 증권사 진단 'A주 흐름 & 추천주'>에서 이어짐.

◆ 8월 주목할 A주, 최다 기관 추천주는?

8월 3일 현재까지 중국 현지 20여 곳의 증권사가 8월 추천주 리스트를 내놨는데, 특히 중국 대표 온라인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동방재부정보(東方財富 300059.SZ)가 가장 많은 6곳의 기관에 의해 추천주로 선정됐다.

이밖에 에너지드링크 제조업체 둥펑음료(東鵬飲料 605499.SH), 풍력발전 설비 제조업체 대금중공(大金重工 002487.SZ), 폴리우레탄(PU) 주원료인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에 있어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화화학(萬華化學 600309.SH), 인쇄 회로 기판(PCB) 제조업체 호사전자(滬電股份 002463.SZ), 텅스텐∙구리∙코발트∙몰리브덴 등 비철금속을 채굴하는 낙양몰리브덴(洛陽鉬業∙CMOC 603993.SH/3993.HK), 중국 최대 양돈업체 목원식품(牧原股份 002714.SZ) 등이 3회씩 추천됐다.

1. A주 거래활성화로 수익확대 '동방재부정보'

평안증권(平安證券)은 8월 A주 시장은 단기적 위험선호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거래 활성화가 기대되며, 이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신용, 대리판매 등 동방재부정보 핵심 사업 전반의 수익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방재부정보는 브로커리지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펀드 대리판매에서 업계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만큼 A주 거래 활성화에 따른 동반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동방재부정보가 높은 회원 유입량을 자랑하는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과 톈톈펀드(天天基金)의 두 대형 인터넷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커뮤니티 운영에 있어서의 성숙도, 높은 사용자 충성도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여기에 증권위탁, 펀드판매, 신용융자, 선물위탁매매, 자산관리, 투자은행(IB) 등 여러 사업이 A주 시장의 거래 활성화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 식품음료 업계의 우수 'PEG 종목' 둥펑음료

국신증권(國信證券)은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이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그간 마케팅과 연구개발 등에 쏟아온 투자를 수익으로 회수하면서 연내 수익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식품음료 업계에서 우수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제품 종류의 다양화, 전국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둥펑음료는 식품음료 업계에서 매우 우수한 주가수익성장비율(PEG, PER/EPS 증가율)을 보이는 종목 중 하나라고 평했다.

참고로 PEG는 향후 순이익 증가율을 고려할 때 지금의 주식 가격이 적정한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주가수익비율(PER, 시가총액/순이익)이 수익성만을 보여준다면, PEG는 '수익성+성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여름철 시즌효과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따라 음료 제품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고객층 지속 확대, 안정적인 매출 우상향 추세 등이 8월에도 둥펑음료의 우수한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4 pxx17@newspim.com

3. 코발트∙구리 가격 상승 기대 '낙양몰리브덴'

화원증권(華源證券)은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코발트 수출 금지 연장에 따른 코발트 가격의 추가 상승, 높은 구리 사업의 성장세, 생산량 목표치의 초과 달성 등이 낙양몰리브덴의 수익 확대를 이끌 배경이 될 것이라 평했다.

여기에 올해 6월 26일 낙양몰리브덴이 세계 최대 금광 중 하나인 남미 에콰도르 칸그레호스(Cangrejos)를 보유한 캐나다 광산기업 루미나골드(Lumina Gold)를 인수하면서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국련민생증권(國聯民生證券)은 금리인하 사이클 속 기대되는 금 수요의 증가, 견고한 낙양몰리브덴의 펀더멘털, 구리 가격 추가 상승 전망 등이 낙양몰리브덴의 지속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코발트 수출 금지 연장으로 인한 코발트 가격의 지속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세계 양대 구리∙코발트 광산인 콩고 텐케 풍구루메(Tenke Fungurume Mining∙TFM)와 콩고 키산푸(Kisanfu Mining∙KFM)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구리값 상승에 따른 실적의 탄력성 확대를 예상했다. 

4. MDI∙TDI 가격 상승 수혜 기대 '만화화학'

국해증권(國海證券)은 폴리우레탄(PU) 주원료인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의 해외 공급축소 속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저비용으로 생산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것이 만화화학의 수익확대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했다.

여기에 석유화학 부문 실적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신소재 분야의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중태증권(中泰證券)은 만화화학의 주력 생산 제품인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와 MDI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세계 폴리우레탄 시장의 리더 기업으로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5. '정책+원가+출하량' 경쟁우위 '목원식품'

국련민생증권(國聯民生證券)은 양돈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정책 드라이브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원가 절감 및 출하량 증대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국해증권(國海證券) 또한 최대 양돈 기업인 목원식품이 중국 당국의 지원책 강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으며 저비용, 신속한 확장 및 양호한 재무건전성 등에서 경쟁우위가 있다고 진단했다.

6. 유럽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 확보 '대금중공'

개원증권(開源證券)은 대금중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의 유럽 해양공정 제품 공급사라는 점에 주목했다.

유럽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유럽 시장에 대량으로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는 대금중공이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충분한 해외 수주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다년간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온 점, 생산능력∙제품품질∙납품 등에서 보유한 경쟁력, 풍부한 자금력, 펑라이(蓬萊) 생산기지와 허베이(河北) 탕산(唐山) 기지의 우수한 생산능력, 글로벌 일괄납품 체계 구축, 충분한 수주, 장기적인 점유율 확장 가능성 등 여러 측면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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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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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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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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