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 주간 프리뷰] ②'배드이즈배드' 국면 전환? 평온함에 균열

기사입력 : 2025년08월04일 10:20

최종수정 : 2025년08월04일 10:20

계절적 하락기 8월 돌입, 평균 -0.3%
"주가 하락하면 최소 5900까지 가능"
"주가 하락? 기회, 빅테크 실적 주도"

이 기사는 8월 4일 오전 10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배드이즈배드' 국면 전환? 평온함에 균열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스래셔애널리틱스의 앤드류 스래셔 창업자는 "주가(S&P500)이 1% 이상 오르거나 내리는 날이 극히 드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간 낮은 변동성이 지속하다가 1% 이상 움직이는 날이 다시 나타나면 본격적인 변동성 장세의 시작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계절적 하락기

통상 8월은 계절적 하락기에 해당하는 기간이어서 지난주 급락세에 대해 더 큰 경계감을 느끼는 시각도 있다. 경험칙에 근거해 '다른 사람이 팔기 전에 내가 먼저 팔아야 한다'는 생각이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집단심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거다.

스톡트레이더스알마낙에 따르면 1988년 이후 작년까지 8월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최악의 달이고,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에는 2번째로 나쁜 달이다. 또 울프리서치에 따르면 1990년 이후 S&P500의 8월과 9월 월간 총수익률은 평균 각각 -0.3%와 -0.7%이다.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전략가는 최근 S&P500의 하락에 대해 "소수 종목만 상승하는 쏠림 현상이 극에 달한 뒤 발생한 현상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주가지수 러셀3000에서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비율이 작년 내내 70%를 유지했지만 최근 59%로 급감했다고 한다. 주가가 표면상 강세처럼 보였지만 내부적으론 다수의 종목이 이미 약세였다는 거다.

그러면서 S&P500이 최소 5900까지 후퇴할 수 있다며 3분기 남은 기간 동안 계절적인 횡보세가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5900은 지난주 종가 대비 5.4% 낮은 수준이다.

◆ "주가 하락, 기회"

일부 전문가는 기업 실적의 견고함, 특히 경제 염려에서 비교적 비껴가 있는 '빅테크'의 결산 호조 기대감이 시세를 계속 부양할 것으로 본다. 주가가 하락해도 일시적인 단기 현상에 그친다는 관점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 1일까지 2분기 실적을 공개한 S&P500 기업 331곳 중 82%가 넘는 곳이 긍정적인 서프라이즈(주당순이익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상회)를 기록했다. 또 2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현재 10.2%로 6월 말 추정분 4.9%의 2배인 것으로 파악됐다.

잉걸스앤드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대형주와 성장주, 기술주, AI 관련주가 실적을 주도 중"이라며 "우리는 최대한으로 주식 비중을 유지 중이며 이에 만족한다"고 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비중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도 낙폭 제한의 근거로 거론되고 있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의 전체적인 주식 포지션은 소폭 비중확대에 그친다고 한다.

B라일리웰스의 아트 호건 전략가는 "성과 지표가 되는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능가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AI 관련주 비중이 부족하다면 이를 추격 매수해야 할 것"이이라며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특히 대형 기술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S&P500 기업의 60%가 분기 결산을 공개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종목코드: PLTR, 4일)과 AMD(종목코드 동일, 5일), 캐터필러(CAT, 5일) 월트디즈니(DIS, 6일)가 실적을 내놓는다.

주식시장의 AI 투자 열퐁의 지속성과 소비와 경기 판단에 대한 추가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경제 지표로는 5일 공개되는 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7월분이 있다. 야후파이낸스가 파악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51.5가 예상된다. 6월은 50.8을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