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무원으로부터 승진 청탁과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지난달 29일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충남경찰 등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로부터 승진 청탁 금품 수수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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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 중인 가세로 태안군수. [사진=태안군] 2025.08.01 gyun507@newspim.com |
가 군수는 최근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가 군수는 경찰 조사에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 군수는 지난달 8일 진행된 민선8기 3주년 언론과의 대화에서도 이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군청 군수실과 가 군수의 주거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경찰은 가 군수 조사 직후인 지난달 31일 사건과 관련한 김모 과장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