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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서학개미 픽' 에이아이 ①엔비디아의 마법, 주가 한때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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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센서 제조, 엔비디아 파트너십
지난주 하루 한때 3배, 엔비디아 효과
기술 검증 인식과 상업 기회 확장 기대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4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종전까지 주가가 1달러도 채 안 됐다가 최근 갑자기 폭등한 미국 라이다 센서 제조업체 에이아이(AEye, 종목코드: LIDR)를 둘러싸고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0일까지 한 주 동안 에이아이 주식 순매수액은 약 747만달러(약 103억8000만달러)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미국 주식 주간 순매수액 상위 50위권(43위)에 포함됐다.

◆하루 한때 3.4배, 왜?

에이아이가 최근 우리나라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은 지난주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체결 발표 덕분에 기술력 검증이라는 상징적 인식이 각인됐고 성장 잠재력의 기대감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이다 주가 최근 10일 일중 추이 [자료=코이핀]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격인 엔비디아와의 에이아이의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주 24일 발표됐는데, 관련 소식이 나오고 나서 회사 주가는 당일 한때 상승폭이 240%까지 달하기도 했다. 1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주가가 단숨에 4달러를 넘겼다.

에이아이 주가는 현재 3.51달러(30일 종가)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5일 4.43달러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가 오름폭을 반납했지만 지난주 23일 종가와 비교하면 한 주 동안의 상승폭이 170%에 육박해 그 기울기가 인상적이다.

*에이아이는 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볼' 수 있게 하는 첨단 센서를 만드는 회사다.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LiDAR) 기술을 쓰는 센서로 인간의 눈처럼 주변을 인식하고 어둠이나 악천후에도 작동한다는 점에서 자율주행차에 가장 필요한 기술로 평가된다.

◆엔비디아 협력 함의

파트너십 발표 당시 주가가 폭등세로 반응한 배경에는 엔비디아를 상대방으로 하는 협력 자체가 경쟁이 치열한 라이다 시장에서 기술력이 검증됐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상업적 기회 확장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있다.

구체적으로 파트너십 체결 내용은 회사의 라이다 주력 제품인 아폴로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 플랫폼인 '드라이브 AGX'에 통합됐다는 거다. 어떻게 보면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술 생태계 안에 편입됐다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에이아이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에이아이]

엔비디아의 드라이브AGX는 자동차에 직접 설치되는 일종의 '특수목적 컴퓨터'다. 카메라나 레이더, 라이다 등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여 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행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파트너십 체결은 2가지 함의를 지닌다.

①첫째 자율주행 컴퓨팅의 표준을 표방하는 엔비디아의 관련 시스템과 호환된다는 것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을 의미한다. 에이아이의 기술이 업계 최상위권에 있음을 역설한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②둘째 세계 최상위 자동차 제조사들의 네트워크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토요타나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대형 제조사들이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만큼 이들의 에이아이의 라이다 센서 채택 가능성도 커진 셈이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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