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기관들 통곡의 株' TXN ①울프리서치 낙폭 부당 항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XN 지난주 결산 다음 날 주가 급락
설비투자 가속 부담과 車 수요 부진
경영진 기류 전 분기 '낙관'→'침울'

이 기사는 7월 29일 오후 1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결산 공개 다음 날 주가가 10% 넘게 급락한 미국 아날로그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츠(종목코드: TXN)를 둘러싸고 낙폭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월가 의견이 나왔다.

관련 주장의 요지는 결산 발표 내용 중 주가 하락을 초래한 수요 부진이나 대규모 설비투자 요인은 막바지 국면에 있어 큰 악재라고 보기 어렵고 경영 환경은 조만간 '업턴(개선 전환)'할 가능성 커 오히려 좋게 볼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급락과 이유

낙폭의 과도함을 주장하고 나선 인물은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카소 애널리스트로, 그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을 '피어퍼폼(중립)'에서 '아웃퍼폼(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는 230달러로 설정한다고 했다. 현재가 189.25달러 대비 22% 높은 수준이다.

TXN 주가 최근 10일 일중 추이 [자료=코이핀]
TXN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카소 애널리스트는 "TXN의 가속화된 투자 사이클이 끝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과 매출총이익률 성장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산업용 제품이 이끄는 아날로그 반도체 시황의 순환적 회복도 조만간이라며 TXN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주 TXN 주가는 2분기 실적을 공개한 다음 날 23일 하루 13% 급락했다. 2분기 실적 자체는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보수적으로 제시한 가이던스가 문제가 됐다. 고객사 수요 부진과 지속적인 대형 설비투자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요인이 반영된 수치였다.

*TXN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44억5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43억6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주당순이익은 1.41달러로 이 역시 컨센서스(1.35)달러를 웃돌았다. 잉여현금흐름은 연간 18억달러로 20% 증가했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와 비교해 혼재상을 그렸다. 매출액은 44억5000만~48억달러로 제시돼 중앙값 기준 컨센서스 45억9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데 그쳤고 주당순이익은 1.36~1.6달러로 전망돼 컨센서스 1.5달러를 밑돌았다.

TXN 분기별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5년 추이 [자료=코이핀]

결산설명회에서의 경영진 목소리는 자신감 저하의 분위기가 역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설명회에서 경영진의 톤이 '침울(moody)'하고, '현저히 변화(markedly shifted)'한 것이 감지됐다고 한다. 직전 분기만 해도 낙관적인 기류가 있었는데 1개 분기 만에 달라졌다는 것이다.

◆부진 배경

기류 변화의 배경 중 하나로 수요 부진이 언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수요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반작용으로 주문이 종전보다 약해질 것으로 봤다.

자동차 수요의 '미진한 회복세'도 배경으로 지목됐다. 반도체가 대량으로 투입되는 전기차로의 수요 전환 추세가 더디고 전개되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나 관련 공급업체의 재고 관리 방식이 실시간 조달로 바뀌어서 재고 보충 수요가 종전 같은 정도로 나타나지 않다고 했다.

*TXN 매출액에서 아날로그 반도체 비중은 78%로 압도적이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주로 전력관리와 신호체인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산업용 장비까지 모든 전자기기에서 전력을 관리하고 신호를 처리하는 핵심 부품이다. 산업별 매출액 비중은 자동차 35%, 산업용 34%, 개인전자기기 20% 등이다.

설비투자 집행에 따른 수익성 저하 문제도 부각됐다. 경영진은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률 성장세가 정체될 것이라며 단기 마진 압박을 언급했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 내 7개 공장(300mm 웨이퍼 팹)에 대한 600억여달러 투자(증설 및 신설) 계획으로 현금흐름 압박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2분기 설비투자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난 13억1000만달러였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