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경포 해수욕장 해수풀장이 지난 27일 기준 방문객 수 2만 5000여 명을 넘으며 피서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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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 해수풀장.[사진=강릉시] 2025.07.28 onemoregive@newspim.com |
해수풀장은 7월 4일부터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인 버블쇼, 댄스파티, 생존수영교실 등을 마련하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6일부터 시작된 야간 개장이 밤 9시까지 열려 더위를 피하고 여름밤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경포 해수풀장에서는 8월에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8월 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해수풀장 댄스파티가 처음으로 진행되고 8월 3일 오후 1시에는 생존수영교실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8월 9일 오후 1시에는 댄스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수풀장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 맞춰 오는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경포 해수욕장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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