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가유산청은 28일~8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 지능(AI)에 노출된 국가유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학습시키는 '국가유산 AI 학습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AI에서 국가유산 관련 정보 검색 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된 정보나 편향된 서술 위주의 정보, 또는 실제 국가유산의 모습과 다른 이미지가 검색되는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사례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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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가유산 AI 학습 챌린지 캠페인' 카드뉴스. [사진=국가유산청] 2025.07.28 moonddo00@newspim.com |
캠페인은 국가유산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캠페인을 통해 생성형 AI에서 나타나는 왜곡된 국가유산 정보를 시정해 국가유산에 대한 사회 저변의 관심을 제고하고, 생성형 AI에서 접하는 국가유산 정보의 무비판적 수용에도 주의를 촉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활동우수자를 선발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며 응모 방법은 AI의 응답을 통해 확인된 국가유산 정보 오류와 자신이 수정 학습시킨 정보, 이를 통해 정정된 새 응답 내용 등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게재한 뒤 응모 주소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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