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대형 기업과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58%) 오른 6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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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
이날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총 22조7647억6416만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약 7.6%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다만 삼성전자는 "계약상대방 정보는 경영상 비밀유지로 공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