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 성장 모멘텀 선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IBK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결합한 'IBK 미국AI 빠른환매 채권혼합형 펀드(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IBK 미국AI 빠른환매 채권혼합형 펀드는 미국 AI(인공지능) 관련 ETF와 국내 단기채권 ETF에 분산 투자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매 신청 후 4영업일(T+3)에 현금이 지급되는 '빠른 환매 주기'를 구현해 기존 해외펀드 대비 투자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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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BK자산운용] |
IBK 미국AI 빠른환매 채권혼합형 펀드는 ▲AI Core(생성형AI, 가속 컴퓨팅 칩), ▲AI Infrastructure(서버, 전력), ▲AI Applications(IT 솔루션,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를 진행한다. ChatGPT, Gemini 등 대언어모델(LLM)과 Palantir, Salesforce 같은 IT 서비스 기업, NVIDIA의 의료 AI 플랫폼,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까지 폭넓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다양한 AI 산업 성장의 과실을 선점한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주식(미국 AI ETF) 40% 이내, 채권(국내 단기채권 ETF) 비중 50% 이상으로 설계됐다. 국내 1년 내외 단기채 및 A등급 이상 크레딧 채권 ETF를 편입해 안정적 인컴 수익과 변동성 완화 효과를 노린다.
IBK 미국AI 빠른환매 펀드는 환매 신청일(T) 이후 2영업일(T+1) 기준가를 적용, 4영업일(T+3)에 현금 지급이 이뤄진다. 기존 해외펀드의 평균 8일 소요 대비 대폭 단축된 환매 기간으로 투자자 편의성을 높였다.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AI(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과 저금리 기조 속 안정적 채권 수익의 균형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기획했다"며 "글로벌 혁신 트렌드인 AI(인공지능)와 채권 수익의 균형적인 투자를 원하는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IBK 미국AI 빠른환매 채권혼합형 펀드는 IBK기업은행, IBK투자증권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점차 판매사를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