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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값 하락…무역 합의 훈풍에 안전자산 수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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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지표·PMI 호조에 연준 인하 압박 완화…금리 일제히 상승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가격이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무역 합의를 발표한 데 이어, 유럽연합(EU)과의 협상도 타결 임박 분위기가 형성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경기 불안 시 선호되는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며 금리는 상승했다.

여기에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와 7월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개선 등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급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평가도 국채 매도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오른 4.408%, 2년물 금리는 4bp 상승한 3.925%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무역 리스크 진정…中·韓 협상 기대도 확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일본과 15% 자동차 관세 부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EU와도 동일한 구조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혀, 중국·한국과의 후속 협상 기대감도 확산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마크 해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일본 협정은 글로벌 무역 갈등의 정점이 지났다는 신호"라며, "EU까지 합의가 이뤄지면 시장 심리에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연준 방문…파월 해임설에도 시장은 '무덤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 연준 본부를 방문하면서 제롬 파월 의장 해임설이 재부상했지만, 시장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모습이다. 만약 해임 가능성이 높게 반영됐다면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으로 단기물 금리가 하락했어야 하나, 이날은 오히려 전 구간에서 금리가 상승했다.

뉴빈(Nuveen)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 앤더스 퍼슨은 "과거보다 무역 리스크가 덜 부정적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연준이 급하게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여전히 올해 두 차례의 0.25%p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며, 9월 인하 가능성은 60%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이날 물가연동국채(TIPS) 210억 달러어치를 1.985% 수익률로 발행했는데,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을 0.5bp 정도 밑돌았다. 이는 당시 시장 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채권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ECB 금리 동결…BOJ는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기준금리를 2%로 동결하며 추가 완화보다는 관망 기조를 택했다. 스코샤은행의 외환 전략가 숀 오스본은 "ECB는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9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의 우치다 부총재는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로 경기 불확실성이 낮아졌다고 평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시사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0.03% 하락한 1.1766달러, 달러/엔은 0.27% 상승한 146.88엔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함께, 6월 고용보고서·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스코샤은행의 숀 오스본 외환 전략가는 "연준뿐 아니라 각종 지표들이 9월 정책 전망을 좌우할 것"이라며 "다음 주는 전방위 이벤트 리스크 주간"이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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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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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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