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추진 현황 청취·입주기업 투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전날 서초구 서울AI허브를 방문, 서울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둘러봤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양재 일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성과 등을 보고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기업·기관들을 차례대로 둘러봤다. 또 서울AI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국가적 차원의 AI산업 육성 현황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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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 AI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AI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글로벌 AI 경쟁에서 서울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의회에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