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참가 확정, 진주 스포츠 위상 강화
관광·문화 융합,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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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남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진주시] 2025.07.21 |
이번 회의는 조규일 시장 주재로 체육회, 배구협회 등 관계기관과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체코, 프랑스, 스웨덴, 아르헨티나 등 6개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진주시와 대한배구협회, 진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배구협회와 진주시배구협회가 주관한다.
보고회는 체육진흥과장의 총괄보고와 각 부서별 세부 추진상황 점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개선방안 논의로 이뤄졌다. 진주시는 관광·교통·환경·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대회 기간 시는 솟대쟁이 상설공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남강 별밤 피크닉 등 진주 대표 행사와 연계해 관광·문화 콘텐츠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산품 판매와 체험, 포토월,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해 대회장 분위기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진주시의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도 "체육회 역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