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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에서 밀려나는 손흥민... 다시 임대 떠나는 양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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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입 자원 쿠두스와 17세 신예 무어에 밀려
양민혁, 레딩전 출전 불발... "여름에 다시 임대될 듯"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과 양민혁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프리시즌 첫 경기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잔류 여부를 넘어 주전 경쟁에서도 손흥민이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의 유망주 양민혁은 또다시 임대될 가능성이 커져 토마스 프랭크 새 감독 체제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3부 리그(리그원)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주장 완장을 찼다. 하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못 미쳤다. 공격포인트 없이 45분을 소화했고, 경기 내내 활기를 찾기 어려웠다. 토트넘은 2-0으로 이겼지만 손흥민에게는 '침묵의 45분'이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3부 리그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앞둔 손흥민. [사진=로이터]

드리블 3회 실패, 크로스 정확도 0%, 패스 성공률 64%, 볼 경합 40% 등 주요 수치는 하락세를 입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소파스코어'는 6.5점을 부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의 터치는 녹슬어 있었다. 크로스는 막혔고, 공을 자주 놓쳤다"고 평가하며 평점 5점을 남겼다.

레딩전에서 손흥민 대신 좌측 윙어 자리에 선발로 나선 17세 신예 마키 무어는 전반 45분 동안 활발한 드리블과 연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TBR 풋볼'은 무어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두려움 없는 플레이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다음 경기 선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마키 무어. [사진=토트넘]

여기에 손흥민의 포지션을 위협할 자원으로 모하메드 쿠두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을 선호하는 프랭크 감독의 전술과 어울리는 선수다. 쿠두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0분당 3.18회 태클로 윙어 중 최고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고, 레딩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마틴 앨런 전 레스터 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고 마케팅 효과도 컸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선수들로 리빌딩할 시점"이라며 "구단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수는 있지만 중심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세대교체 가능성을 전했다.

양민혁. [사진=토트넘]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QPR 임대를 마친 뒤 복귀해 프리시즌을 준비 중이지만, 레딩전에는 출전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양민혁을 또다시 임대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무어, 윌슨 오도베르, 마티스 텔 등 10대 자원들을 중용하는 방향으로 프리시즌을 운영 중이다. 양민혁이 남더라도 주전 경쟁이 쉽지 않다.

토트넘은 27일 루턴 타운, 31일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일정을 거친 뒤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양민혁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잡을 마지막 시험 무대가 될 수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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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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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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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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