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피 명령 시 지정 대피소로 사전 대피" 당부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됐다.
산림청은 19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을 포함 부산·광주·울산·전북·전남·경남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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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7.19 nulcheon@newspim.com |
이로써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내려진 곳은 앞서 발령된 대전·세종·충북·충남도 등 4개 시도를 포함 12개 시도로 늘어났다.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에는 '경계' 단계가, 제주도에는 '주의' 단계가 내려진 상태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속된 강우로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강수가 예보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재난안전문자, 마을 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 명령 시 지정된 대피소로 사전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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