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원까지 지원,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 통해 신청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8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항도)과 협력해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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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8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항도)과 협력해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사진=신한은행]2025.07.19 dedanhi@newspim.com |
신한은행 땡겨요는 지난해 1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은행장 시절에 고객과 소상공인, 라이더 모두에게 이로운 비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출시됐다.
이 플랫폼은 '너도 살고 나도 사는 배달앱' 이라는 슬로건 하에 2%의 낮은 중개 수수료, 광고비 면제, 사장님 지원금 등을 통해 가맹점의 성공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금융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금융지원으로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점주에게 실질적 금융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6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히 출연했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대출 금리 연 2.0%p 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경감하는 등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며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각 자치구 내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도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지원 소비 쿠폰'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비 쿠폰은 각 지자체의 지역화폐 앱 또는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은 것들이 해당한다.
현재 땡겨요가 진행 중인 '3·2·1 땡!' 이벤트와 같은 소비 참여형 이벤트와 연계하여, 고객은 합리적인 소비 혜택을享受할 수 있고 가맹점주는 매출 증대에 기여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단독 운영사로서 서울시에서 음식점 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땡겨요의 비금융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14일부터 8월 8일까지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에 참여할 땡겨요 입점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된 사업자 100명에게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최대 210만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상생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